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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7일 ‘엄마, 아빠를 위한 어린이공연 토크콘서트’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선희기자 송고시간 2015-12-15 11:46

공연관람에 대한 궁금증 해소, 가족극․강연․오픈토크 통해 생각 키우는 공연선택 팁 제공

 김수영 양천구청장./아시아뉴스통신DB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7일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영유아 및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엄마, 아빠를 위한 어린이공연 토크콘서트’ 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어렸을 때부터 문화와 접하는 환경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아이들 공연관람에 대한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제는 ‘엄마, 나 어떤 공연 먹을까?’로 ‘양천구청’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어린이공연문화재단 행복한 아이’가 주관한다. 구는 공연을 매개로 지역의 아이들이 문화적, 철학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극단 하땅세가 펼치는 ‘오버코트’ 가족극 공연으로 시작된다. 무대 위에서 쉴 틈 없이 펼쳐지는 마법 같은 스크린 아트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한 번쯤 되돌아가고 싶은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빠져들게 한다.


 넘쳐나는 어린이공연 홍수 속에서 내 아이를 위한 어떤 공연을 선택할지 속시원히 알려주는 강연도 진행된다.


 이를 위해 바라예술성장연구소 김태희 소장과 극단 하땅세 윤시중 대표가 초청돼 ▶문화예술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아이들에게 어떤 공연을 보여줘야 할까를 주제로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오픈토크’에서는 유열의 ‘어.공.록, “엄마, 나 어떤 공연 먹을까?”를 만나볼 수 있다.


 전(前) 가수이자 현재 ㈜유열컴퍼니 대표로 활동 중인 유열이 자리를 함께한 부모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토크 주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연, 어른들이 좋아하는 공연? ▶몇 살부터 공연을 보여줘야 효과적일까? ▶공연을 보고 난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로 어떤 공연이 아이들의 생각을 열어주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대화를 나눠본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내 아이의 문화생활을 위해 어떤 공연을 선택해야할지 고민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친환경 먹거리와 장난감을 사주는 것처럼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올바르고 건강한 공연을 선택 관람해야 한다”면서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어린이들의 문화 환경 개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대상은 총 150여명으로 참가신청은 인터넷(happychildren.kr)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02-2620-31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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